서사문화연구소·동악어문학회 학술대회 “한국 대중서사 속 로컬리티의 비판적 탐색”

행사 정보

  • 행사 유형: 학술대회
  • 주최: 서사문화연구소·동악어문학회
  • 일시: 2026년 2월 6일 오후 2시 ~ 2026년 2월 6일 오후 5시 50분
  • 장소: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
  • 진행 방식: 오프라인

행사 소개

동국대학교 서사문화연구소는 오는 2026년 2월 6일, ‘한국 대중서사 속 로컬리티의 비판적 탐색’이라는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한국문학연구에서 ‘로컬리티’는 1990년대 지역문학 연구의 연장선에서 출발해, 2000년대 이후 본격적인 방법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기 연구가 지방의 언어·역사·문화 자산을 발굴하고 중심 문학사에서 배제된 장소와 작가를 복원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후 연구는 중심과 주변의 권력 관계, 근대 국민국가 담론, 나아가 세계화와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작동하는 로컬리티의 정치적 성격을 조명하는 방향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학술적 성찰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와 영화 등의 대중서사가 로컬리티를 호출하는 방식에는 여전히 비판적으로 규명되어야 할 지점들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대중서사에서 지방은 서울 중심의 서사 구조 안에서 시청자의 감정적 결핍을 메우는 자원으로 소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을 자율적 발화의 주체가 아닌, 서울의 감정 권력을 공고히 하는 장치로 동원하는 이러한 경향은 대중 서사가 지닌 또 다른 형태의 위계를 드러냅니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서사 콘텐츠 속에서 지방이 소비되는 양상을 면밀히 검토하고자 합니다.

이번 공유의 장이 한국 대중서사와 로컬리티의 정치학을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 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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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보는 KRLT 학술행사 신청 폼을 통해 제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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