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 저자: 구인모
- 출판사: 소명출판
- 출판 연도: 2026
구매 정보
책 소개
한국문학연구, 비교문학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이르는 지점은 한 나라 문학사의 경계를 넘어선다. 저자는 『오뇌의 무도』를 비서구 식민지 조선이 서양 현대시의 전 지구적 확산 과정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참여한 사건으로 읽어낸다. 『오뇌의 무도』에는 프랑스 현대시, (신)상징주의가 영미, 일본을 경유해서 조선에 이르는 도정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프랑스와는 다른 영미, 일본의 (신)상징주의가 창안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이 복수의 형태로 존재했다는 것이다. 김억은 그저 일본의 번역시를 조선어로 옮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국화하는 방식으로 프랑스 현대시, (신)상징주의의 전 세계적 전파 과정에 참여했다. 그 결과 『오뇌의 무도』는 한국근대시가 단지 세계문학의 보편적 도정을 따라간 증거가 아니라, 근대가 비서구 식민지에서 새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생생한 현장으로 다시 읽힌다. 한국근대시연구의 민족주의적 강박, 세계문학과의 동시성의 욕망 양쪽을 동시에 해체하는 이 책은 한국문학연구만이 아니라 비교문학연구의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는 도발적인 저작이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이르는 지점은 한 나라 문학사의 경계를 넘어선다. 저자는 『오뇌의 무도』를 비서구 식민지 조선이 서양 현대시의 전 지구적 확산 과정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참여한 사건으로 읽어낸다. 『오뇌의 무도』에는 프랑스 현대시, (신)상징주의가 영미, 일본을 경유해서 조선에 이르는 도정이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프랑스와는 다른 영미, 일본의 (신)상징주의가 창안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이 복수의 형태로 존재했다는 것이다. 김억은 그저 일본의 번역시를 조선어로 옮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국화하는 방식으로 프랑스 현대시, (신)상징주의의 전 세계적 전파 과정에 참여했다. 그 결과 『오뇌의 무도』는 한국근대시가 단지 세계문학의 보편적 도정을 따라간 증거가 아니라, 근대가 비서구 식민지에서 새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생생한 현장으로 다시 읽힌다. 한국근대시연구의 민족주의적 강박, 세계문학과의 동시성의 욕망 양쪽을 동시에 해체하는 이 책은 한국문학연구만이 아니라 비교문학연구의 새로운 의제를 제시하는 도발적인 저작이다.
책 표지
이 정보는 KRLT 신간 도서 신청 폼을 통해 제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