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정보
- 저자: 이지은
- 출판사: 역사비평사
- 출판 연도: 2026-09-10
- 추천인: 장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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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공론화된 지 30년 이상이 흐른 지금 운동 진영은 '포스트 메모리 시대' 다시 말해 증언자가 존재하지 않는, 그리하여 증언을 직접 청취할 수 없고 새로운 증언이 생산될 수 없는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문서고에는 제대로 청취되지 않고 해석되지 않은 무수한 증언이 후세대 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일각에선 과거의 재현물을 사료처럼 제시하며 피해자를 모독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아직 제대로 연구되지 못한 증언이 문서고에서 여전히 '웅성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을 <웅성이는 기억의 지층 – 일본군 '위안부' 서사와 역사 아래의 목소리>라고 지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주류 역사 아래에 언제나 존재했던 '위안부' 서사가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그것이 어떠한 국면에서 역사의 수면 위로 떠올랐는지, 그리고 마침내 생존자의 목소리가 역사에 기입되면서 담론은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 그 지층을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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